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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학생들 최첨단 환경서 공부한다

본관동시설 1-2단계 임시사용승인 완료

2024-02-27     안희민 기자
켄텍은 본관동시설 1-2단계의 임시사용을 나주시가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본관동시설 1-2 가운데 하나인 행정강의동Ⅱ. 사진=한국에너지공대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대(켄텍) 학생들의 면학분위기가 향상됐다. 본관동시설 1-2단계의 사용승인을 받아 학생들은 최첨단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켄텍은 전남 나주시가 본관동시설 1-2단계를 사용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켄텍은 학생들에게는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첨단 교육환경을, 지역사회에는 이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본관동시설 1-2단계는 행정강의동Ⅱ, 데이터센터, 진입관장, 대운동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이 2만 7520㎡인 행정강의동Ⅱ는 행정강의동Ⅰ의 6배 규모다. 행정강의실Ⅱ에는 649석의 대강당, 90석의 국제회의장, ALC 강의실, 첨단강의실, 마커스페이스, 크레에이티브 스페이스, 일반강의실, 실험실, 행정실, 교수실 등 최첨단 시설물들이 들어서 있다. 태양광, 지열, BEMS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구비됐다. 이들 설비는 켄텍을 탄소중립 캠퍼스로 발돋움시키는 요소들이다.

이번에 나주시로부터 임시사용승인을 받은 데이터센터. 사진=한국에너지공대 제공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829㎡인 데이터센터에는 ICT실, 항온항습실, 다목적실이 구비돼 있다. 데이터센터는 켄텍 캠퍼스 내 시설물의 컴퓨터 시스템과 관련 장비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안전하게 처리, 저장, 관리하는 시설이다.

진입광장은 나주혁신도시와 캠퍼스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메인 가로광장과 선형오픈스페이스로 구성돼 있다. 대학과 나주시민들은 이곳에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다.

또 대운동장에는 인조잔디와 야간조명이 시공돼 사시사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체육 수업, 운동, 스포츠 경기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본관동건물 1-2단계 임시사용승인이 켄텍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캠퍼스가 온전히 모습을 갖춰 혁신적인 교육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 허브로 발돋움하기를 희망했다.

한국에너지공대에 새로 설치된 진입로와 대운동장. 대운동장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고 야간조명이 설치돼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