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학생들 최첨단 환경서 공부한다
본관동시설 1-2단계 임시사용승인 완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대(켄텍) 학생들의 면학분위기가 향상됐다. 본관동시설 1-2단계의 사용승인을 받아 학생들은 최첨단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켄텍은 전남 나주시가 본관동시설 1-2단계를 사용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켄텍은 학생들에게는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첨단 교육환경을, 지역사회에는 이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본관동시설 1-2단계는 행정강의동Ⅱ, 데이터센터, 진입관장, 대운동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이 2만 7520㎡인 행정강의동Ⅱ는 행정강의동Ⅰ의 6배 규모다. 행정강의실Ⅱ에는 649석의 대강당, 90석의 국제회의장, ALC 강의실, 첨단강의실, 마커스페이스, 크레에이티브 스페이스, 일반강의실, 실험실, 행정실, 교수실 등 최첨단 시설물들이 들어서 있다. 태양광, 지열, BEMS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구비됐다. 이들 설비는 켄텍을 탄소중립 캠퍼스로 발돋움시키는 요소들이다.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829㎡인 데이터센터에는 ICT실, 항온항습실, 다목적실이 구비돼 있다. 데이터센터는 켄텍 캠퍼스 내 시설물의 컴퓨터 시스템과 관련 장비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안전하게 처리, 저장, 관리하는 시설이다.
진입광장은 나주혁신도시와 캠퍼스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메인 가로광장과 선형오픈스페이스로 구성돼 있다. 대학과 나주시민들은 이곳에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다.
또 대운동장에는 인조잔디와 야간조명이 시공돼 사시사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체육 수업, 운동, 스포츠 경기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본관동건물 1-2단계 임시사용승인이 켄텍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캠퍼스가 온전히 모습을 갖춰 혁신적인 교육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 허브로 발돋움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