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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자녀 사회복귀 지원한다

맞춤형 취업 지원, ‘스탠드업’ 프로그램 6기 모집

2024-03-08     안희민 기자
도로공사는 고속도라 사고 피해자나 피해자의 자녀가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스탠드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모집을 시작했다고 8일 알렸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나 피해자의 자녀(건설·유지관리 사고 포함)가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탠드업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이 사업을 올해로 6번째 시행하며 오는 18일(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스탠드업 프로그램 선발인원들에게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한다.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와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장학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사람이나 형제·자매가 동 장학금을 받은 이들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다.

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고속도로 교통사고나 건설·유지관리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804명에게 11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도로공사는 이 밖에도 교통사고 트라우마 치유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과 장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비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고피해 가정의 자녀들이 사회에 오롯이 설 때까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