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 관한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동행했다.  

김 회장은 연구원들과 간담회에서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됐다”며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아 우주시대를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전 R&D 캠퍼스 방명록에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여 글로벌 챔피언이 됩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화는 우주 사업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를 통한 우주수송을, 쎄트렉아이와 한화시스템은 인공위성 제작 및 위성 서비스를 담당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순천 율촌 산단에서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향후 민간 체계 종합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025년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