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우주항공 사업을 중심으로 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가치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오는 5일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결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와 한화비전 등 비주력 사업 부문을 신설 지주회사 아래로 재편하는 내용이다. 항공우주 및 방산 등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남는 구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거래소에 인적분할 재상장을 위한 드래프트 제출 등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적 분할 검토 소식이 전해진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15.31%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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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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