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 완성차 713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54.3% 감소한 숫자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2039대로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만에 ‘월 2000대’를 회복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해선 22.6% 줄어든 수치다.

쿠페형 SUV XM3가 1058대(전년 동월 대비 9.8%↑) 책임지며 전체 실적을 지탱했다. 특히 ‘가성비’를 앞세운 하이브리드 ‘E-테크 포 올'이 616대로 전체 XM3 판매 중 58.2%를 차지하는 등 신선함을 불어넣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수출은 5094대로 지난해 3월보다 60.8% 줄었다. 연초 수에즈 운하 통행이 막혀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던 점을 고려하면 회복세로 돌아섰다. XM3 수출 4895대 중 하이브리드가 3159대나 차지하는 등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