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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와 철강 수입통관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산자부 "철강 통관 절차 관련, 미국과 세계 최초전자문서 교환 시스템 개통"

2024-04-06     김소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CI.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소미 기자] 정부가 미국과 철강 수출 승인 및 수입 통관을 위한 '전자문서 교환 시스템(eCERT)' 구축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 등 업계에 따르면 6일 미국 정부도 5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eCERT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의 쿼터·통관 관리를 위한 전자문서 처리 시스템이다. 이번 합의로 eCERT가 한국철강협회의 수출 쿼터 관리 시스템과 연계된다.

연방관보에 공고된 이후 eCERT는 15일부터 45일간 계도 기간을 거친다. 계도 기간 이후에는 eCERT를 통해서만 통관이 이뤄진다.

산업부는 "철강 통관 절차와 관련해 미국과 세계 최초로 전자문서 교환 시스템을 개통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양국의 IT 기술을 활용해 수출입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미국의 우회 수출 우려를 불식하는 유용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