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로 나눴던 납축전지 사업을 '한국' 브랜드로 일원화한다. 그룹 내 주요 수익 사업인 차량용 납축전지 부문에 역량을 더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 브랜드로 AMF 배터리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AMF 배터리는 ‘발전 제어 시스템(AMS)’이 적용된 차량에 특화 설계된 제품이다. ‘AMS’는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발전기를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엔진 및 다수의 전장 부품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우수한 성능의 배터리가 필수적이다.

‘한국 AMF 배터리’는 기존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에서 운영 중인 납축전지 대비 제품 수명, 급속 충전 성능, 보관 성능 등 모든 부문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한다.

특히 충방전 성능을 자사 제품 대비 250% 강화해 수명을 늘리고, 최신 카본 물질을 첨가해 배터리의 전도율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밖에 전해액에 나트륨 이온을 더해 내구성을 강화한 점, 최신 극판 기술을 채택해 시동 성능을 높인 점 등도 회사측이 강조한 요소다.

새 제품 출시에 앞서 오는 16일 전북 완주군 소재 전주공장에서 전국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AMF 배터리’ 론칭 간담회를 연다. 새 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을 '한국' 브랜드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대리점, 전국 차량용 배터리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