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경영진,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남병옥 대표이사 등 임원 6명 자사주 매입…1억2000만원 규모
2024-04-17 김하수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하수 기자] 건설업황 침체 속 아이에스동서가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16일 남병옥 대표와 각 사업부문 본부장 5명이 자사주 4581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금액은 총 1억2000여만 원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70만5630주를 소각하고, 453억원 규모의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자사주 소각 결정을 공시한 지난 2월7일 아이에스동서 주가는 7% 이상 올랐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와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방했으며, 지속적으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를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누적 기준 매출액 2조294억원, 영업이익 34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