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野, 21대 국회서 '채상병 특검·이태원특별법' 처리 압박…'총선 민심 받들라'

이재명 "민생회복 지원금에 대한 윤재옥 전향 말씀 환영"

2024-04-19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17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21대 국회의 남은 임기 내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해 채상병 특검법·이태원참사특별법 등을 처리하겠다며 여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이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지켜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들을 21대 국회가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며 ”특히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추진에 정부 여당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민생 회복 지원금 제안에 대해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님의 전향적인 말씀 환영한다”며 “민생 해결을 위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면 반드시 좋은 결론을 얻게 될 것이다. 정부도 적극적으로 민생 회복 조치를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상임고문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의 공약으로 말씀하신 거니까 공약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한 말씀으로 보인다”며 “정부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 재원 마련 대책이라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21대 국회의 임기가 아직 40일 넘게 남았다. 산적한 민생법안을 감안하면 본회의는 최소 2회 이상 열려야 한다”며 “이번 마지막 한 번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여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총선 과정에서 약속한 간호법 등도 있다”라며 “총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여당은 5월 임시국회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