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기아가 25일 개막한 2024 오토 차이나에서 글로벌 엔트리(보급형) SUV '쏘넷'을 공개했다.

쏘넷은 아담한 크기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지난 2020년 인도시장에 출시된 소형 SUV다. 지금은 단종된 기아 스토닉과 차대를 공유하는 형제차다.

기아는 가격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쏘넷 투입을 전격 결정했다고 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선 유지 보조 이외에도 차선이탈경보, 스마트 속도제한 보조기능,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동력계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5 엔진과 IVT 변속기의 조합이다.

편의품목으로 듀얼 10.25인치 컬러 스크린, 바이두와 협업해 개발한 커넥티비티 시스템(바이두 커넥트 3.0), 스마트홈 제어, OTA, 스마트키, 휴대전화 무선충전 등을 탑재했다.

한편 기아는 2024 오토 차이나에서 쏘넷 외에도 중국 현지 생산 전기차 EV5, 고성능 EV6 GT 등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였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경쟁력 있는 차량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