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앉는 ‘누구나 벤치’ 기부
2024-04-29 최용구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현대제철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벤치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제철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현대제철은 올해 서울시 내의 주요 공원, 대학교, 복지시설 등 시민 이용공간에 30여개의 '누구나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수도권 사업장 인근에도 순차적으로 설치를 확대한다.
현대제철과 서울시는 지난 17일 누구나 벤치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 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행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우리가 같이 사는 세상’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고 설명했다.
최상건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은 “철을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공공시설 접근성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