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증중고차, 그랜저·G80 많이 팔렸다
2024-05-09 안효문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인증중고차 사업 운영 결과, 그랜저와 제네시스 G80이 각 브랜드 최다 판매 차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인증중고차 사업을 출범시켰다. 지난달 30일 기준 그랜저가 현대차 브랜드 전체 판매의 29.7%를 기록했다고 한다. 싼타페(14.5%), 팰리세이드(13.2%)가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선 G80이 37.8%로 가장 많았고, GV80(22.5%)와 GV70(19.9%)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최저가는 1220만원(캐스퍼), 최고가는 1억2135만원(G90)이었다. 그랜저는 1930만~5415만원, 싼타페는 2020만~4830만원에 판매됐다. G80은 2670만~7240만원, GV80은 4820만~8150만원에 거래됐다.
현대차 인증중고차는 매입 시점 기준 5년/10만㎞ 내 중고차를 판매한다. 지난 8일 기준 현대차 388대, 제네시스 252대 등 총 640대 매물이 등록돼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