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분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2025-05-10 장정우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네이버가 10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향후 확정된 구체적인 내용으로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의 계기가 됐던 라인 이용자 정보 44만건이 유출된 사건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네이버는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라인야후 이용자에게도 죄송함을 표하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된 정부의 협조에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 양국의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항으로 원칙을 분명히 해준 정부의 배려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며 “철저하게 기업의 입장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하게 소통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