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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사내 특허 경연대회 '발명의 날' 개최

2024-05-16     안효문 기자
현대차·기아 남양 연구소.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에서 사내 특허 경연대회인 ‘2024 발명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차를 맞는 ‘발명의 날’ 행사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 부문에서 신기술 발명 출원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출원된 3000여건의 사내 발명 특허 중 8건을 선정,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멀티 전력원으로 구성된 친환경 항공용 파워넷 구조(김종필 책임연구원) △전자기석을 이용한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및 내구성 향상 제어 방법(배재관 연구원)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저전압 전력변환소자를 이용한 모듈형 직병렬 고전압 시스템 구성을 위한 인버터 설계안(홍성민 책임연구원) △고정 산화수를 가진 금속이 치환된 계면 코팅소재 및 이를 포함하는 전고체전지(서임술 책임연구원)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이미지 가변 그릴 메커니즘과 시나리오(윤진영 책임연구원)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패턴을 분석한 배터리 수명 최적화 제어 기술(김주석 책임연구원) △디스크 반사파 억제장치를 통한 제동 마찰소음 저감(윤정로 책임연구원) △로봇의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동적 장애물 동선 예측 기반 장애물 회피 방법(이환희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멀티 전력원으로 구성된 친환경 항공용 파워넷 구조’ 특허는 배터리와 연료전지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구조로, 단일 전력원 파워트레인 시스템 대비 비행 거리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측으느 기대한다.

이밖에 회사는 창의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확보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 사장은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신기술을 미리 확보하고 글로벌 연구개발 지적재산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