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연진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열린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신반포12차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43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2597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신반포12차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한다. 

또한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저디(JERDE)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저디의 수석 디자이너 존 폴린(John Pauline) 부사장이 직접 단지를 방문해 최적의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로 아파트 조경부문 본상을 수상한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의 하이엔드 조경을 적용한다.

아울러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 장 미셀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의 작품을 단지 중앙광장에 설치해 입주민의 일상 속에 다채로운 리듬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원동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