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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지난달 5만924대 판매...23개월 연속 증가세

2024-06-03     안효문 기자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사진=GM 한국사업장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완성차 5만92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7.2% 증가한 것으로, 2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수판매는 2340대로 지난해 5월보다 50.8% 줄었다. 트래버스(94대, 4.4%↑)를 제외한 전 차종의 실적이 반토막났다. 하지만 이전 달인 4월과 비교해선 1.9% 늘었다. 트레일블레이저(368대, 19.8%↓)와 GMC 시에라(23대, 25.8%↓)만 감소세를 나타냈다.

해외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8% 증가한 4만8584대로 2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5% 급증한 3만1757대가 수출돼 최다 해외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출시 이후 최대 해외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GM의 핵심 전략 차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최근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2025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커넥티비티 서비스(온스타)와 신규 색상을 추가했음에도 가격을 동결하는 등 한국시장에서 GM 제품들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