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이 ‘2024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개최된 행사에 ‘혁신을 일으키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맥머레이 사장은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인류 전체를 발전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M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자동차용 소재를 100% 지속가능한 원료로 대체하는 계획을 천명한 바 있다.

또 맥머레이 사장은 최근 국내 출시된 캐딜락 전기차 '리릭'을 언급하며 GM의 미래 디자인 철학을 설명했다. 리릭은 캐딜락이 처음 선보이는 순수 전기 SUV로,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브랜드 역사와 신기술을 조화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한편 한국디자인학회는 1978년 10월 설립된 국내 학술 단체로 현재 7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 디자인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디자인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대학생 디자인 학술발표대회, 국제 초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