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코란도 전기차 출시...1회 충전에 400㎞

서울시 기준 실구매가 3000만원대 중반

2024-06-04     안효문 기자
KGM 코란도 EV. 사진=KG모빌리티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EV'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란도 EV는 지난 2022년 선보였던 '코란도 이모션'을 기반으로 상품성을 개선하고 차명을 바꾼 차다. 지난 5월 택시 전용 모델에 이어 일반 승용차로 영역을 확장했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6㎏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BYD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로, 외부충격과 화재에 강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배터리 용량은 73.4㎾h,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401㎞(도심 401㎞, 고속도로 360㎞)로 인증받았다. 코란도 이모션보다 94㎞ 길다. 배터리 보증은 10년/100만㎞다.

KGM 코란도 EV. 사진=KG모빌리티 제공

편의∙안전품목으로 주행보조시스템 '딥 컨트롤 패키지', 스마트 터치 패널(헤드램프, 차문, 테일게이트, 에어컨 등 외부 제어),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운전석 8방향 전동 시트 및 전동식 4방향 럼버서포트 등을 탑재했다(E5 트림 기준).

이밖에 충전된 전력으로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실외 V2L 커넥터, 전기차 예약 충전 기능도 적용했다.

가격은 E3 4028만원, E5 4544만원이다(세제혜택 적용 기준).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서울시(국고 399만원, 지자체 92만원) 기준 35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KGM 코란도 EV.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M 관계자는 “여유있는 주행 거리와 우수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가성비를 갖춘 전기차”라며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이끌어 캐즘(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단절 현상)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