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 의원 “북한 도발, 여야 초당적으로 단호히 대응 해야'
"북한 도발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응해 국민 안전 지켜내야" "풍선 수거 방식은 피해 최소화, 작전 효율성 등을 고려한 것"
2024-06-10 채봉완 기자
[영주(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채봉완 기자]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도발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처해나가자고 강력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CBS라디오에서 “정부와 군은 4차에 걸쳐 오물풍선이 오는데도 손 놓고 있었다”며 “총 한발 쏘지도 못하고, GOP선상에서 격추시키지도 못했다”고 한 것에 대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판은 한 마디도 없이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군은 오물 풍선이 완전히 낙하된 후 수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전의 효율성을 고려한 것이라는게 임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김병주 의원이 “전시에 풍선에 생화학무기나 폭탄을 탑재하면 대단히 위험한 공격이 될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풍선은 원하는 목표를 신속, 정확하게 공격할 수 없으며 전시에는 풍선 살포가 식별되면 실시간 원점 타격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임종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공세를 위해 북한 도발에는 눈을 감고 우리 정부와 군의 진의를 호도하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확고한 원칙 아래 여야가 초당적으로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