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박정은 '하루 신세지려다 동거・임신…이혼 후 두 남자 다가와'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도아 기자]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박정은이 전 남편과의 이혼사와 이혼 후 다가온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연을 밝히며 도움을 청한다.
오는 19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3회에서는 박정은이 22세에 엄마가 된 사연과 현재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재연드라마에서 박정은은 “취직을 위해 서울에 올라온 첫 날, 지인이 소개해 준 회사에서 면접을 봤는데 알고 보니 다단계 사업체였다. 간신히 빠져나왔는데 때마침 과거 안면이 있는 오빠에게서 SNS를 통해 연락이 왔다"며 "그래서 세 명이서 술자리를 가졌고, 2차로 그 오빠네 집을 갔다가 막차가 끊겨서 그 집에서 하루 신세를 졌다"고 밝힌다.
이어 "하루 이틀 그 집에서 지내다 보니 자연스레 동거를 하게 됐고, 그러다 6개월 만에 임신을 했다"고 말한다.
또한 박정은은 "아이 아빠가 출산 후 육아도 나 몰라라 하고 생활비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 과거 다정했던 가면을 벗고 본색을 드러낸 것에 크게 실망해 결국 이혼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다행히 박정은은 "이혼 후 남자 복이 터졌는지 안정적이고 조건 좋은 연상남과 경제력은 부족하지만 불도저 같은 연하남이 다가와 고민에 빠지게 됐다"는 뜻밖의 고민을 밝혀 “지금 자랑하려고 나오신 거 아니죠?”라는 박미선의 반응을 자아낸다.
재연드라마가 끝나자 박정은은 현재의 남편과 함께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다. 이를 본 세 MC는 "재연드라마 속 연상남이냐, 연하남이냐? 혹시 제3의 인물은 아닌 거죠?”라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박정은에게 새롭게 찾아온 사랑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세 MC는 “두 사람이 ‘고딩엄빠’를 찾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이냐?”라고 묻는다.
이에 남편은 “아내가 너무 날카로워져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며 부부 갈등을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