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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물원서 조깅하던 30대 여성, 늑대에 물려 중태

2024-06-24     신지연 기자
사진=AFP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지연 기자] 사파리 관광으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 인근의 유명 동물원에서 조깅을 하던 30대 여성이 늑대들에 물려 중태에 빠졌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올해 36세인 한 여성은 전날 파리에서 서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뚜와히 동물원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새벽 조깅에 나섰다가 북극 늑대 세 마리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 여성은 비명을 들은 동물원 직원들의 구조로 생명은 건졌지만 목과 등, 다리를 심하게 물려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사파리 구역은 차량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며, 여성이 머물렀던 숙박 구역은 전기 울타리와 도랑 등으로 경계가 나눠져 있어 이 여성이 어떻게 사파리 구역으로 들어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가 실수를 한 것인지 혹은 표지판이 명확히 표시되지 않은 것인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