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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7520억…전 분기 대비 30% 증가

2024-07-25     최용구 기자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100억원,  영업이익 752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43.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460억원을 거뒀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9% 증가했다. 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가 전망한 2분기 매출 18조4481억원, 영업이익 6705억원을 웃돌았다. 

고로 개수 등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가 줄었지만 판매 가격 상승 및 원료비 감소로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인프라 부문은 가스전 매장량 재인증을 통한 감가상각비 감소,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양극재 판가 하락 및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초기 가동 비용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줄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N86, N87, NCA)의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흑자 기조는 이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대선 구도와 전기차 밸류체인 관련 변화로 예측 불가능성이 증가하며 전략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윤식 포스코 마케팅 전략실장은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긴축 장기화로 전반적인 수요 회복이 지연 중”이라며 “미국 대선에 따른 국제통상 리스크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단시간 내 큰 폭의 시장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계획이 구체화되는 등 철강 수급이 개선될 상황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했다.

도한의 포스코 무역통상실장은‘ EU 공급망 실사법(CSDDD)’등 글로벌 탄소 감축 요구에 대해 “공급사의 행동 규범을 개정하고 직접 원료·설비·자재 관련 현장 실사를 진행하며 대응 중”이라고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수소환원제철 핵심 기술 구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정보통신부 등과 협력한다.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선 이미 완공했거나 완공을 앞둔 설비에 대한 가동률 끌어올리기에 주력하고, 미얀마 4단계 가스전 개발 사업 등 추진으로 안정적 수익 확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