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의 TV 앱을 개편하고 자체 개발 AI ‘익시’를 활용해 아이별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AI를 활용해 본인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초개인화’ 기능이다.

TV에서는 시청 이력을 분석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모아 한 화면에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글씨가 아닌 그림으로 콘텐츠를 표현해 이용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아이의 취향을 반영한 AI 알고리즘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 AI를 활용해 각 연령별로 일주일간 인기를 얻은 콘텐츠 랭킹을 제공하며, 같은 지역 친구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도 보여준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X(인공지능전환)기술그룹장(전무)은 “고객 행동을 분석해 아이들나라 TV의 개편을 진행하는 만큼, 아이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