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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2196억...전년比 44% 감소

2분기 영업익 1048억원…전년비 51.9%↓

2024-07-30     이연진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연진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 5조3088억원, 영업이익 2196억원, 당기순이익 18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1년 전(5조8795억원) 대비 9.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4754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8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568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17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년 전(3944억원) 대비 44.3% 감소한 2196억원에 머물렀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4008억원이다. 올해 1분기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원)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해 2분기에도 여의도 공작아파트재건축(5704억원), 대장~홍대 광역철도(2896억원), 동탄2 A76-2BL(2226억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8215억원, 영업이익 1048억원, 당기순이익 9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3.8%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51.9%, 순이익은 52.7% 감소했다.

대우건설은 작년 2분기 실적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과 현장 수의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 및 수익성이 악화돼 상반기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