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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양궁·사격 등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14명에 축전

2024-07-30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참석자 토론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올림픽에서 지난 사흘간 메달을 딴 한국 선수 14명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달성한 여자 양궁팀에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국민 모두와 함께 기억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선전을 응원한다"고 했다. 또한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남자 양궁팀에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사격 대표팀 역대 최연소로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역대 100번째 금메달을 안긴 반효진 선수에게는 "0.1점 차 승리에 온 국민이 환호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으로 유도 여자 57㎏급에서 은메달을 딴 허미미 선수에게는 "할머니를 향한 마음에서 시작한 도전과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이 국민 모두의 자랑"이라고 했다. 허 선수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본에서 자랐으나,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의 오상욱 선수에게도 "승리를 위한 집념에 모든 국민이 함께 감동했다"고 했다.

아울러 혼성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금지현 선수에게는 "멋진 엄마"라며 "훈련과 육아를 병행해 훌륭한 성과를 낸 금 선수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축전은 현지에서 각 선수에게 전달된다.

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밤늦은 시간이나 아침 일찍 일어나면 경기를 꼭 챙겨보고, 선수들을 대견해한다"면서 "축전을 꼼꼼히 챙기며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정성을 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