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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사 임금교섭 타결...37년 연속 무분규

2024-07-30     최용구 기자
고려아연 관계자들이 30일 2024년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고려아연은 30일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기본급 평균 13만9000원 인상(승급분 포함), 노사화합 격려금 190만원, 원가절감 향상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경우 성과급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으며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념금을 더하는 내용도 담았다.

고려아연은 37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전통을 이어갔다. 비철금속 제련과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신사업 성장을 이어가며 100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상호 신뢰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했다”며 “기존 제련사업은 물론 친환경 사업의 성공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