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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여름휴가 고속도로 정체 8월 3~ 4일 '피크'”

25일부터 8월11일까지 18일간 하계 휴가철 특별소통대책 진행

2024-07-31     안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8월 3~4일을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한 날로 지적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로드플러스의 화면. 사진=인터넷 사진 캡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올해 여름 휴가로 인한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한 날은 8월 3~4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8일 간 ‘하계 휴가철 특별소통대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교통량을 전년 대비 5.1% 늘어난 하루 537만대로 추정했다. 특히 8월 2일 교통량이 하루 599만대를 기록해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정체가 가장 많은 날로 △휴가지로 향하는 경우 8월 3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귀경길의 경우 8월 4일 오후 3시에서 오후 7시까지를 꼽았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데 8시간 가량 걸리며 부산에서 서울로 귀경하는데 최대 6시간 가량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

도로공사는 교통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61㎞에 이르는 갓길차로 51개소와 다차로 하이패스 84개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선 화도~조인구간 등 신설개통한 구간도 28㎞에 이른다. 27일에서 8월 4일까지 9일동안 긴급공사를 제외하고 고속도로 본선 차단공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로공사는 지난 6월부터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조정했다고도 밝혔다. 영동선 26.9㎞ 구간에선 버스전용차로를 폐지했고 경부선 양재IC~안성IC 구간에선 운영구간을 확대했다.

고속도로 현황을 알 수 있는 사이트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ROADPLUS’다. 사고, 정체, 작업 등 고속도로 현황을 실기간으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