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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 149대 1…지방의 10배 넘어

부동산인포, 부동산원 쳥약홈 쳥약 결과 분석

2024-08-01     이연진 기자
사진=이혜영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연진 기자] 올해 서울 지역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7월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47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148.87대 1에 달했다. 서울에서는 12개 단지가 분양했으며, 이중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27.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전체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렸다.

수도권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2.47대 1로, 지방광역시(1.57대 1)나 지방도시(12.04대 1)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다.

한편 8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18개 단지, 1만8582가구(일반분양 1만5155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곳 776가구(일반 460가구) △경기 12곳 1만4411가구(일반 1만1300가구) △인천 3곳 3395가구(일반 3395가구) 등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이달에도 수도권 분양시장의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양가가 계속 오를 전망이어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곳의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입지적으로 장점이 확실한 곳들도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