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2분기 영업익 758억...11.1% 감소
2024-08-06 안효문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롯데렌탈은 2분기 매출액 6962억원, 영업이익 758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1%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중고차 매각 축소 및 체질 개선 작업으로 일시적 실적 감소가 나타났다고 한다. 또, 지난 1분기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3.2% 개선되는 등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올 4~6월 중고차 매각 대수를 전년 동기 대비 12.9% 줄였다. 동시에 렌탈사업 영업이익을 9.7% 늘렸다. 전체 영업이익 중 렌탈부문 비중이 58%로 중고차 매각 이익을 앞섰다.
비즈렌탈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4.9%, 30.4% 상승했다. 수익성이 좋은 산업재 렌탈을 주력으로 하는 사업 재편 과정에 있으며, 소비재/금융 등 비주력사업 매출 비중을 15%에서 12% 수준까지 낮췄다.
중고차 수출 비중은 2.5%p 신장했다. 올 3분기 이후 UAE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수출이 본격화되면 중고차 매각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사장)는 “지난해 신성장 전략 도입 후 실적이 본격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견실한 렌탈 본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모빌리티 산업 내 절대적 '넘버 원'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