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멕시코 공장 생산 200만대 돌파
8년3개월만...네번째 해외 공장
2024-08-06 안효문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기아 멕시코 공장이 가동 8년 3개월 만에 누적생산 2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 멕시코 법인은 6일(현지시간) 2025년형 '올 뉴 기아 K4' 생산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200만번째 차량이다.
기아 멕시코 공장은 지난 2016년 5월 멕시코 누에보 레온 주 페스케리아에 세워졌다. 중국, 유럽, 미국에 이은 기아의 4번째 해외공장이다.
연산 40만대 규모로 생산 물량의 70% 정도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로 수출한다. K2(현지명 리오), K3, 현대차 엑센트 등 소형차 생산을 담당한다.
신차 K4는 차세대 소형 4도어 세단으로 현행 K3를 대체할 전망이다.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법인장은 "8년3개월 만에 200만대의 차량을 생산한 것은 기아 멕시코의 헌신과 성과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기아 멕시코는 여러 중요한 시장의 생산 허브 역할을 해왔으며, 포르테 등 뛰어난 상품성과 품질을 자랑하는 모델을 생산하며 기아 성공 가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