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예정 없던 '화상 최고위' 소집…여의도연구원장 등 인선 논의
당 상설위원회 위원장 등 후속 인선 여의도연구원장 정책통 유의동 물망
2024-08-14 이지예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지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예정에 없던 비공개 화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추가 인선을 논의한다.
매주 2회 열리는 정례회의는 이번 주 광복절 등 일정으로 열리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한 대표가 일부 당 상설위원회 위원장 등 후속 인선을 논의하기 위해 온라인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헌·당규상 상설위원회 위원장은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임명한다. 남아있는 인선은 여의도연구원장과 인재영입위 위원장, 중앙당 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한 대표는 특히 관심이 모인 여의도연구원장 후임자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유의동 전 의원이 후임자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다만 여의도연구원장 임명까진 여의도연구원 이사회 개최 등 필요한 절차도 남아있는 만큼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한 대표는 중도·수도권·청년(중수청)의 외연 확장을 위해 인재영입위원회를 상설화해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