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환경부장관, 녹색융합클러스터 청년기업인들과 토론”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주최…녹색산업 활성화 주제
2024-08-25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환경산업기술원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인천 서구 소재 녹색융합클러스터를 방문해 청년기업가들과 녹색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17년 5월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를 준공했다. 입주한 환경기업 1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 △실증화 지원 △해외진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102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67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김 장관은 입주기업인 ㈜테라클의 실증시설을 둘러봤다. 테라클은 기존 방식으론 재활용이 어려웠던 저급의 폐플라스틱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 분해기술을 상용화해 최근 10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그는 청년 창업기업 6개사와 함께 진행하는 토론회(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청년 녹색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베스트알, 테라클, 더데이원랩, 잇그린, 어글리랩, 인베랩이 참여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현장경험을 강조한 점을 잊지 않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 장관은 △규제 특례 △환경 기준 적극 개정 △여신·보증·펀드 등 다양한 정책금융 지원 △해외 전시회·박람회 기회 제공 등으로 녹색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창업과 실증, 규모확대까지 창업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임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