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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또 기체결함…파리-인천 첫 항공편 결항

2024-08-29     김소미 기자
티웨이항공 항공기 이미지. 출처 = 티웨이항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소미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프랑스 파리 취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이 첫 운항부터서 기체 결함으로 결항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파리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귀국편 TW402편이 기체 결함으로 인한 정비 이슈로 1시간30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그러나 정비 시간이 길어지면서 결국 해당 항공편이 결항됐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체편을 파리로 보낸 상태로, 현지시간으로 이날 늦은 오후에 승객을 탑승시킨다는 계획이다.

투입된 여객기는 총 246석 규모의 에어버스 A330-200이다. 티웨이항공은 전날 인천~파리 노선에 취항했다. 인천에서 출발해 파리로 간 첫 항공편의 탑승률은 98%를 기록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휴식할 수 있도록 숙박 및 식사를 제공했다"며 "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기체 결함으로 인한 항공편 지연 및 결항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싱가포르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TW172편이 출발 직후 기체 안전 문제로 인해 다시 싱가포르로 회항하며 약 21시간 지연됐다. 또 지난 6월에도 기술적 문제로 인해 오사카행 항공편이 11시간 지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