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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서 4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잇달아 분양

2024-09-02     이연진 기자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연진 기자] 올해 가을 분양시장에서는 4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초고층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청약자의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높은 층수만큼 일조권, 조망권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올 가을 분양을 앞둔 주요 초고등 단지로는 우미건설이 9월 강원 원주시 남원주 역세권에서 분양하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이 꼽힌다. 최고 42층, 5개 동 900가구 규모 초고층 아파트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9월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시티오씨엘 6단지'를 분양한다.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롯데건설은 10월 부산 해운대구 옛 한진CY부지 개발을 통해 최고 67층, 총 2076가구 규모 ‘센텀 르엘 웨이브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또 9월 경기 의정부시에서 최고 39층, 총 671가구 규모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공급한다.

이 밖에도 한양은 9월 전북 전주 에코시티에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최고 45층, 총 126실 규모이며 전 실이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앞서 올해 분양시장에서 초고층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숫자로 나타났다. 일례로 7월 경기 고양시에 공급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최고 49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무려 1만 여명의 청약이 이뤄지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 8월에는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가 최고 42층의 높이로 선보인 결과, 1순위에서 최고 89.75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지난 6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최고 49층의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평균 26.82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경남 진주시에서는 '아너스 웰가 진주'가 최고 39층의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초고층 아파트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