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GE 에어로스페이스 SW로 탄소배출 줄인다
2025-09-03 김소미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소미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GE 에어로스페이스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항공기 데이터분석 및 운항 최적화 프로그램인 ‘퓨얼 인사이트’와 ‘세이프티 인사이트’, ‘플라이트 펄스’ 앱 등 3종이다. 운항 중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효율 및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한다.
퓨얼 인사이트는 이벤트 측정 시스템(EMS)을 사용해 항공기 운항단계 전반에 걸쳐 연료효율 개선 기회를 빠르게 찾아 효과가 높은 방법을 우선적으로 실행하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878톤(t)의 연료를 아끼고, 탄소배출량도 약 5916t 줄어들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세이프티 인사이트는 항공기 안전 운항을 돕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항공기에서 수신한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해 잠재적인 위험을 식별하고 안전을 강화하는데 사용된다.
플라이트 펄스 애플리케이션은 퓨얼 인사이트와 세이프티 인사이트에서 분석된 연료효율과 비행안전에 대한 데이터를 조종사에게 전달한다. 조종사는 앱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행의 안전 및 효율성을 검토할 수 있으며, 향후 효율적인 운항 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비행 품질 향상이 가능하다.
임해진 에어프레미아 운항기술팀장은 "GE 에어로스페이스의 통합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것은 국내항공사 중 에어프레미아가 처음"이라며 "이번 소프트웨어 도입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는 물론 항공사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