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 승용차 2만2263대 신규등록...BMW 1위 유지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국내 신규등록된 수입 승용차가 2만2263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젼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5880대로 가장 많았다. 메르세데스-벤츠 5286대, 테슬라 2208대, 폭스바겐 1445대, 렉서스 1355대, 볼보 1245대, 아우디 1010대 등도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토요타 900대, 포르쉐 747대, 랜드로버 397대, 포드 392대, 미니 379대, 혼다 272대, 쉐보레 187대, 지프 178대, 링컨 138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캐딜락 61대, 푸조 49대, 벤틀리 40대, 람보르기니 38대, GMC 27대, 롤스로이스 13대, 마세라티 11대, 폴스타 5대 신규등록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545대(74.3%), 미국 3191대(14.3%), 일본 2527대(11.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1041대(49.6%), 가솔린 5480대(24.6%), 전기 4115대(18.5%), 디젤 925대(4.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702대(3.2%)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769대(48.4%), 2000㏄ 이상~3000㏄ 미만 6379대(28.7%), 3000㏄ 이상~4000㏄ 미만 550대(2.5%), 4000㏄ 이상 450대(2.0%), 기타(전기차) 4115대(18.5%)로 집계됐다.
개인구매가 1만4790대(66.4%), 법인구매가 7473대(33.6%)였다. 개인구매는 경기 4819대(32.6%), 서울 2904대(19.6%), 인천 896대(6.1%) 등이 많았다. 법인구매는 부산 2409대(32.2%), 인천 2039대(27.3%), 경남 1100대(14.7%) 등에 집중됐다.
지난달 베스트셀링카는 테슬라 모델Y(1215대)다.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1193대), 테슬라 모델3(921대)가 뒤를 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브랜드별 등락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 신차효과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