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볼보트럭코리아, 대형트럭 FH 에어로 국내 출시

2024-09-04     안효문 기자
볼보 FH 에어로. 사진=볼보트럭코리아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서울 성수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형 대형트럭 '볼보 FH 에어로'를 국내 공식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한 라인업이다. 국내엔 볼보 FH 에어로, 볼보 FH 에어로 일렉트릭, 볼보 FH 에어로 LNG, 볼보 FH16 에어로 등 4종을 투입한다. 

공기저항을 줄이는 설계로 기존 대비 연료소비와 배출가스를 5% 줄였다고 한다. 전면부를 24㎝ 늘리고, 모서리르르 유선형으로 설계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도 더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거울형 사이드미러를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대체했다. 공기저항을 줄이고 시야각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 직사광선 아래, 우천이나 야간, 터널 등에서도 시야확보가 안정적인 게 장점이다. 야간엔 적외선을 활용한 '나이트-모드'도 지원한다.

회전 시 트레일러의 회전과 운전자의 시야를 고려해 더 넓은 반경을 비춰주는 패닝(Panning) 기능도 포함됐다. 후진 시에는 리버스 패닝 기능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신형 볼보 D17 엔진은 최고출력 78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름소비를 줄이면서 토크는 7% 개선됐다. 100% 재생가능한 바이오연료도 이용할 수 있다.

(왼쪽부터)피터 하딘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제품&영업 개발 총괄이사, 요한 셀벤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영업 총괄 부사장,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이 4일 성수동에서 진행된 볼보 FH Aero 신차 발표 미디어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제공

요한 셀벤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경쟁력있는 운송 솔루션을 제공해 볼보트럭의 고객들이 마주한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면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고민해왔다”며 “새로운 볼보 FH 에어로는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결과물로 고객과 환경에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FH 에어로 모델을 한국 고객들에게 드디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신차 출시와 함께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 ‘골드서비스계약’로 고객들의 차량이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최대의 가용시간 운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트럭 골드서비스계약은 새로운 최상위 서비스 계약 프로그램으로, 차량의 최대 가동시간 보장을 위해 전반적인 차량 정비 및 유지보수를 제공한다. 가동률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 플래닝, 유지 보수 및 점검, 동력전달계통 정비 외에도 비동력전달계통 정비, 차량 견인 및 VAS 비용을 폭넓게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