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전남·경남·대전에 우주산업 삼각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우주항공청은 6일 윤영빈 청장 주재로 제1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를 열고 하반기 사업 공고와 설계비 집행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3808억원을 전남 발사체 특화지구, 경남 위성 특화지구, 대전 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에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발 위성 테스트 시간을 줄이고, 해외 발사장을 사용하던 불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7월 사업 적정성 검토를 마쳤다고 한다.

실무위는 우주개발 관련 안건의 사전 검토를 담당하는 산하 위원회로 15명의 정부위원 및 1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하반기 중 사업 공고를 통해 올해 편성된 100억원의 예산을 사업 설계비 등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윤영빈 청장은 “국내·외 다양한 주체간 협력을 통해 민간 창의성 발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