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우주항공청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우주항공청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우주항공청은 윤영빈 청장이 30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천문연 연구진과 대화에서 “우주과학탐사 분야에서 우리가 후발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달 착륙선 독자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 확보와 R&D 혁신을 위해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기술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우주청과 소관 출연연구기관, 민간기업이 원팀 정신으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번 방문은 젊은 연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연구 인프라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주항공청은 2032년 달에 자체 개발 착륙선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우주청이 사업을 총괄하고 천문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협업하는 형태로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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