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사당5구역 재건축 품었다…2343억원 규모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등 서울권 정비사업 수주 잇따라
2024-09-09 김하수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하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비 2343억원 규모의 서울 사당5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사당5구역 재건축조합이 개최한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단독주택 단지를 10개동(지하 4층~지상 12층) 511세대의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강남순환로‧남부순환로 접근이 용이하고 서울 2‧4‧7호선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악산‧까치산근린공원 등이 인접하다.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 수주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당5구역 재건축사업 시공권까지 확보하며 서울권 도시정비사업 수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 남부 중심에 위치한 이번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입지 내 추가 수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을 믿어준 조합원을 포함,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