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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 선임

2024-10-16     최용구 기자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 시상식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요한피터 브라질 게르다우 부회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신임 집행위원에 올랐다.

14일에는 협회 총회에 참석해 저탄소 혁신 기술과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장 방안을 공유했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 활동을 목표로 하는 철강업계 대표기구로 총 155개 회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집행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제품 개발, 환경, 안전 등 협회 운영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장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있으나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평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저탄소 철강 제조 방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 주도로 추진 중인 탄소배출량 측정 방식의 글로벌 표준화를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