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에 3관왕까지...대구 학생선수단, 전국체전서 맹활약
2024-10-16 김원균 기자
[대구=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원균 기자] 대구 학생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 중이다.
특히 대구체고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기소총 종목에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대구체고 반효진 선수의 2관왕을 시작으로 같은 학교 장병준 선수가 남고부 개인과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역도에서는 권대희 선수가 81㎏급에서 3관왕을 차지해 전국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김성호 선수도 89㎏급에서 용상 180㎏, 합계 325㎏을 들어 올리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권대희 선수는 인상 157㎏ 한국주니어신기록, 용상 195㎏ 대회신기록, 합계 352㎏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양궁에서도 윤수희 선수가 여고부 60m, 70m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대구교육청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민여진 선수는 여고부 레슬링 F62㎏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경북공고 장성민 선수는 남고부 레슬링 F79㎏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경기에서는 상원고가 럭비 결승과 야구 4강에 올랐고 현풍고는 축구 4강에 진출하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으로 대구 선수단은 지난 15일까지 금 37개, 은 42개, 동 55개를 차지하며 종합 8위를 달리고 있다.
이중 학생 선수들이 획득한 메달은 금 20개, 은 18개, 동 23개 등 총 61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