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 선수단, 전국체전서 메달 88개 획득...역대 최고 성적
2024-10-18 김원균 기자
[대구=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원균 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 학생 선수들이 금메달 27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31개 등 총 8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고등부 5위에 올라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18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 개인종목에서 대구체고 권대희 선수는 3관왕을 차지하며 전국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양궁의 윤수희 선수 역시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역도 대구체고 김성호·김수민 선수, 사격 대구체고 반효진·장병준 선수, 레슬링 경북공고 장성민 선수, 양궁 경북고 김기범 선수가 각각 2관왕을 기록했다.
단체종목에서도 대구 학생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상서고는 탁구에서 우승을, 상원고는 럭비에서, 현풍고는 축구에서, 대구공고·경북고는 검도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계성고는 농구에서, 상원고는 야구에서, 대원고는 세팍타크로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체육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