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 S90이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한 '2024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유럽 브랜드 세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운전 면허 소지자 중 자동차를 보유했거나 2년 이내 차량 구입을 계획 중인 9만5000명의 성인이 참여했으며, 최근 1년 이내에 신차를 구매한 고객들의 실제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볼보 S90은 높은 제품만족도(TGR)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유럽 세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볼보 S90은 전장 5090mm, 휠베이스 3060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볼보의 안전 기술과 스웨디시 럭셔리를 반영한 편의 사양, 티맵 모빌리티와 협력하여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전 차종에 기본 적용해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3011대가 판매되며, 볼보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5831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고객들의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S90이 유럽 브랜드 중 1위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