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우주협력 새 이정표∙∙∙달 탐사 협력 '맞손'
2025-10-30 최용구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우주항공청(KASA)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아르테미스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협약은 지난달 19일 KASA와 NASA가 발표한 공동성명과 지난 14일 밀라노에서 열린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 회의의 후속 조치다.
양측은 지속 가능한 달 탐사 환경 구축 및 화성 탐사 준비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달 착륙선 개발, 우주 통신 및 항법 시스템, 우주인 지원 도구 개발, 우주 생명과학 및 의료 등 분야에서 공동 타당성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르테미스 약정은 달 탐사와 심우주 탐사에 대한 국제 규범을 정의한 것으로 47개국이 가입해 있다. 한국은 지난 2021년 10번째로 합류했다.
KASA는 이번 협약이 글로벌 달·화성 탐사에서 주요 역할을 할 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영빈 KASA 청장은 “한미 우주 협력에서 중대한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KASA가 국제 우주 탐사 리더로 도약해 달과 심우주 탐사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