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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25년형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SP 출시

수랭식 직렬 4기통 리터급 바이크 최고출력 218마력...유로5+ 충족

2024-11-29     안효문 기자
2025년형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SP.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혼다코리아는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2025년형 'CBR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SP'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1992년 1세대(CBR900RR) 출시 이후 혼다가 일관되게 추구해 온 '컨트롤의 즐거움 극대화'라는 토탈 컨트롤(Total Control) 정신을 계승한다. 동시에 트랙 주행을 고려한 강력한 동력계 및 첨단 전자제어 장비를 갖췄다.

강화된 환경규제 '유로5+'를 충족하면서도 트랙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도록 동력 성능을 끌어올렸다. 1000㏄ 직렬 4기통 수랭식 엔진은 6단 수동 기어와 결합해 최고출력 218마력(1만4000rpm), 최대토크 11.5㎏f∙m(1만2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은 캠샤프트, 밸브 스프링, 흡기 밸브 등 부품사양을 개선해 중속 영역에서 가속 성능을 높였다. 동시에 혼다 모터사이클 최초로 듀얼 모터 스로틀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즉각적인 응답성은 물론 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공기역학 노하우와 모토GP기술이 반영된 신규 윙렛(Winglet) 디자인으로 고속 주행 시 차체 안정성 및 코너링 성능을 끌어올렸다. 언더 카울은 뒤쪽 타이어 주변에 흐르는 공기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도록 설계했다. 핸들 위치는 라이더 손에 더 가깝게 배치했고, 스텝 포지션 위치도 아래쪽으로 조정했다. 

앞뒤 바퀴에 각각 직경 330㎜, 220㎜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했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고성능 브렘보 스틸레마 R(Brembo Stylema)이다.

가격은 2980만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경기도 분당 소재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 다음달 9~22일 실차를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