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한화시스템은 군인공제회 C&C와 ‘국방정보시스템 체계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인공제회 C&C는 국방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전담기관이다.

현재 운용 중인 다출처영상융합체계(기본형)와 위성체계 연동 사업에 협력하고 개발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출처영상융합체계는 전자광학(EO), 적외선(IR) 센서 등로부터 대규모 정찰영상이 수집되면 영상을 통합·융합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국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신규개발-하자보증-유지보수-성능개량' 단계로 진행,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양측 설명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하자보증에서 유지보수 단계로 넘어갈 때 업무의 연속성이 단절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며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체계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