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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는 불황에 강한 산업”...200여명 열띤 강의·토론으로 솔루션 모색

‘서클즈 경영 컨퍼런스’ 4부까지 촘촘진행 성황 마케팅·산업 벤치마크 등 실질적 지식 선보여 ​​​​​​​“가장 어려울때가 가장 변화해야 할 시기” 공감

2024-12-02     민병무 기자
‘서클즈 경영 컨퍼런스 : 2025 피트니스 산업 전망’이 지난 11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고 있다. ⓒ서클즈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민병무 기자] ‘피트니스 산업의 건강한 성장’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피트니스 산업 경영자들의 지식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한 ‘서클즈 경영 컨퍼런스 : 2025 피트니스 산업 전망’이 지난 28일(목)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그룹트레이닝·커뮤니티 중심의 새로운 형태의 피트니스 모델인 서클즈(CKLZ)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상명대학교 피트니스 MBA·인텐자·노르드·떰토·바디코디·밸런시스가 후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경기침체에 대한 대비, 고객행동 및 마케팅 채널의 변화, 그리고 산업 발전을 위한 선결 과제 등을 폭넓게 다루었다. 피트니스 산업을 이끄는 경영자들과 산업 발전을 위한 공통의 문제를 논의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폭설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200여명에 이르는 피트니스 경영자들이 참여했다.

‘서클즈 경영 컨퍼런스 : 2025 피트니스 산업 전망’이 지난 11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고 있다. ⓒ서클즈 제공
‘서클즈 경영 컨퍼런스 : 2025 피트니스 산업 전망’이 지난 11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고 있다. ⓒ서클즈 제공

주요 강의는 외부 산업과 피트니스 산업의 전문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균형 잡힌 지식을 전달했다. 1부 강의는 마케팅 전문가인 LG 유플러스 김태훈 상무의 ‘빅데이터와 디지털 마케팅’으로 시작됐다. 전문 마케터의 철학과 시각, 그리고 피트니스 산업에 적용 가능한 실제적인 방법론까지 다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2부는 오찬과 함께 피트니스 경영자들의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피트니스 산업에서의 가장 중요한 하나의 문제점 찾아보기’를 주제로 다뤘으며, 참여한 피트니스 경영자들의 열띤 토론과 발표로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했다.

3부 강의는 피트니스 산업의 바른 경영을 위한 2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석천스포츠 대표이자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 대학원의 이석주 교수가 진행한 ‘피트니스 경영 로드맵’은 바른 경영을 위한 경영자의 청사진을 제공했다.

서클즈의 박정환 본부장이 진행한 ‘대한민국 피트니스의 현재와 미래’ 강의는 우리나라 피트니스 산업의 문제점을 짚고, 이를 해결한 선진 산업의 역사와 비교하며, 지속적인 피트니스 산업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안했다. 피트니스 산업의 희망과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서클즈 경영 컨퍼런스 : 2025 피트니스 산업 전망’이 지난 11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고 있다. ⓒ서클즈 제공
‘서클즈 경영 컨퍼런스 : 2025 피트니스 산업 전망’이 지난 11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고 있다. ⓒ서클즈 제공

4부는 현업에서 주목받는 경영자들의 토론 세션으로 이루어졌다. 주식회사 판도의 곽성익 대표, 바디코디의 이석훈 대표, 파프짐의 차주호 대표 등 세 명의 패널과 함께 진행했다. 참여한 경영자들의 궁금증을 함께 나누고,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갖춘 토론 패널들의 깊이 있는 답변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서클즈의 김수미 대표는 “2025년은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피트니스는 불황에 강한 업종이라는 메리트가 있다”라며 “하지만 고객을 위한 가치 제안과 관행을 벗어난 혁신이 전제되어야 하며, 가장 어렵다고 하는 지금이 바로 피트니스 산업의 변화해야 할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서클즈는 변화의 시작은 올바른 지식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모토로 이를 위한 지속적 교육 활동을 전개 중이다. 피트니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체계적 경영 지식을 배양하는 코스인 서클즈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를 3기까지 운영하고 있다. 차기 과정은 2025년 1월 17일(금)부터 시작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