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 신설... 송용호 센터장 내정
2024-12-04 최용구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 대응의 취지로 'AI 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 등을 확정하고 구성원 대상의 설명회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솔루션(DS) 조직에 산재한 AI 관련 부서를 한데 모아 'AI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기존 DS 부문의 자율 생산 체계, AI·데이터 활용 기술 등을 담당하던 혁신센터 등을 재편하는 내용이다. 신임 AI센터장은 송용호 메모리사업부 설루션개발실장(부사장)이 맡는다.
미주총괄(DSA)에는 조상연 부사장이 내정됐다. 조 부사장은 한진만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의 뒤를 이어받는다.
지난 1999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조 부사장은 2004년 피츠버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2년에 다시 합류했다.
삼성전자는 실적이 부진한 시스템LSI사업부는 일부 실을 없애는 등 조직 슬럼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달 중순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