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원가절감·공정합리화… '영업익 증가 예상'
2024-12-11 최용구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합리화 프로젝트’ 성공 완수에 따라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11일 밝혔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조업 프로세스 개선, 에너지효율 향상, 원가경쟁력 강화 등으로 영업이익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최고경영진부터 현장근로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정태웅 고려아연 제련사업부문 사장이 사업을 총괄했다.
그동안 공정합리화 및 원가관리 합리화 TF 구성을 통해 원료·기술·생산·개발연구·안전·환경·설비 등 부문별 대응방안을 세우고 리스크를 관리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생산 품목인 연(납)의 생산량을 기존 연간 계획(42만톤)보다 3만톤 많은 45만톤으로 증대시켰고, 물류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지난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관련 비용을 낮췄다고 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전사 임직원들이 쌓은 오래된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대외적 환경 변화에 맞춰 내년에도 경쟁력이 있는 제련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